[뱃살의 추억] 2023년 9월 먹부림
10월에 연휴도 있었는데.. 여기 저기 놀러다니다 보니 정신이 없었네..
두 달 미뤄둔 것들을 이제 좀 올려야겠음..
바질 심고 몇 개월 기다려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두면
이런 식으로 쓸모가 많다.. 아내에게 사랑받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
한동안 자주 먹다가 오랜만에 먹은 우주인 피자..
먹을 것에 진심인 아내가 샐러드도 준비해서 그럴듯한 저녁 메뉴..
아내의 요청으로 만든 건두부볶음..
생각보다 쉽고, 맛도 좋음.. 물론 아내의 좋은 술안주이기도 하지..
아내가 마감으로 바빠서 그랬나.. 내가 만든 메뉴들이 종종 보이네..
언젠가 본가에 갔을 때 어머니가 비슷한 메뉴를 해주셨었는데..
베이컨은 없었지만 안에 치즈를 넣어서 만들어주셨지..
나도 다음번에는 치즈까지 넣어서 해볼까..
마감하느라 고생한 아내가 선택한 저녁 메뉴..
꽤나 긴 시간 동안 아내와 고기 굽고 한 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지..
양꼬치소스가 생각보다 소고기하고도 제법 잘 어울리더라..
예전부터 아내가 라자냐를 몇 번 도전했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비쥬얼이 조금씩 아쉬웠지..
결국 아내는 라자냐 그릇까지 샀음..
전용 그릇이라 그런지 먹기도 편하고 뭔가 완성도까지 올라간 느낌..?
아내의 외가 식구들 모임에 오랜만에 참석..
외삼촌 덕분에 아내와 나는 무척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음..
고기 먹고 냉면사리를 말아먹지 못 한 것이 조금 아쉬웠음..
날씨가 덥기도 했고.. 아내가 바빠서 주말에 어디 나가지 못했는데..
대신 아내와 다양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었음.. (이러니 살이 안 빠지지..;;)
카페인에 예민한 아내가 마감을 앞두고 구매한 아이템..
나는 한가했지만.. 원래 박카스를 좋아해서 조금 훔쳐마심.. ㅎㅎ
얼음 넣어서 언더락으로 마시니까 제법 괜찮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