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서촌 나들이..

몇 달 전에 문도 멘도 얼리 버드 예매해뒀음..

 

원래는 2주 전에 방문하려 했는데.. 하필 그 날이 그라운드 시소 휴무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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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로이테.. 독일어로 좋은 친구들이라는 뜻이라나..

 

이번에도 에스프레소 마시려고 아침부터 바빴네..

 

아내가 예전부터 점찍어뒀던 구테로이테 방문..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볼까 하다가 이번에는 플랫화이트를 같이 주문해 봄..

 

분명 고소한 원두라고 했는데.. 우리 부부에게는 제법 산미가 느껴짐..

 

지난 번에 갔던 크레마노와 비교해서 조금 아쉬웠음..

 

(크레마노 지점이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것을 나중에 알았음..;;)

 

매장 분위기는 좋고 직원도 친절했는데.. 원두가 우리 취향이 아닌 듯..

 

그러고 보니 뭔가 지중해 느낌의 메뉴들을 우리 부부가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듯..

 

심지어 요즘 아내가 좋게 평가하는 와인들도 대부분 이탈리아 와인..

 

 

https://kko.to/Zqo3Os8STG

구테로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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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멘도 :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SNS에서 얼리버드 뜬 거 보고 여름에 신청해뒀던 문도 멘도 전시회..

 

월요일 오전에 일찍 간 덕분인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잘 구경했음..

 

관람하는 동안 지루한 순간 없이 잘 봤고..

 

몇몇 그림은 엽서 있으면 무조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지금 쓰는 아이패드 강화유리를 종이질감 필름으로 바꾸고..

 

그림이나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이 그림 엽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없었음.. 12월에 오작가 만날 때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무음 카메라로 촬영해달라는 안내를 받아서, 설치된 어플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나서 보니 필터 효과 때문에 원래 그림과는 색감이 많이 다르네..

 

여러 모로 기분 좋은 관람이었음..

 

 

 

https://kko.to/R7zd0x2DjA

그라운드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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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구경 마치고 칼로리 충전.. 지나가다 그냥 들른 곳인데 예상 외의 맛집..

 

전시회 보고 서촌 주변 잘 돌아다녔음..

 

월요일이라서 문 닫은 곳들이 많아서 조금은 아쉬웠네..

 

그래도 이래 저래 눈요기 잘 했네.. 

 

점심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우선 간단하게 고로케 하나씩 먹고..

 

삼청동 가면서 생각해보기로...

 

 

 

https://place.map.kakao.com/26839488

금상고로케 서촌마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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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는데.. 어째 전보다 많이 달다..

 

삼청동 가면서 생각해본다고는 했지만..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거의 여기로 오는 게 기정사실이었지..

 

삼청동 수제비에서 마음이 흔들릴 수 있겠다 싶었는데..

 

2시가 넘은 시간에도 줄 서 있는 것을 보니.. ㅎㅎㅎ

 

그런데 기분탓인가.. 여기 단팥죽 왜 이렇게 달지..

 

좋아하고 계속 찾아가는 맛집들이 변하면 좀 섭섭한데..

 

 

https://kko.to/nhztEEILEj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