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탐구생활

[속독일기] 파리는 날마다 축제

뇨미 2024. 2. 28. 22:20

이것도 읽어보자고 생각만 하고 미뤄뒀던 책이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소설로만 접해봤기에.. 성공한 소설가로만 알았지..

 

그동안 알고 있던 헤밍웨이의 모습은 노년기에 수염 덥수룩한  모습이었기에..

 

궁핍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 무척 새롭더라..

 

그 시절 헤밍웨이의 삶을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그 당시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더라.. 

 

마침 그 영화에 나왔던 인물들이 이 책에서도 제법 보인다..

 

그리고 영화에서 봤던 것보다 스콧 피츠제럴드 부부는 꽤나 대단(?)했네..

 

이 책을 읽으면서 BGM으로 매우 적절한 음악이 아니었을까..

 

그나저나 헤밍웨이는 술을 진짜 좋아했나보네..

 

글마다 술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네..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해보인다..

 

조만간 시간 나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다시 한 번 봐야겠어..

 

(넷플릭스에는 없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