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밀가 서울숲점 들렀던 날에 갔었는데..
요즘 블로그 글쓰기에 소홀해져서 이제야 올리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래더 시즌 8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눈돌아감..)
아내는 평소 아이스크림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그럼에도 당도 젤라또 먹고 싶다는 말은 종종 했음..
물론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오랜만에 먹으러 오긴 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가봐야 할 맛집들이 아직 너무 많다..
가본 음식점 만큼이나 가봐야 할 곳도 많아..
덥다는 핑계로 평양냉면 먹고 나서 젤라또까지 먹었음..
혹시나 연달아 차가운 것을 먹었다고 배에서 신호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네..
예전에 홍대에서 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먹었던터라..
땡볕에 기다려야 할까봐 걱정했는데.. 월요일에 간 덕분이려나..
다행히 매장을 우리 부부가 독점하고 먹을 수 있었음..
아내가 피스타치오랑 뭘 시켰더라..? 아마 요거트..?
나는 이스파한과 잔두이아였던 걸로..
안 그래도 오기 전에 뭐 먹을까 싶어서 블로그 찾아보는데
메뉴는 주요 메뉴 몇 개를 빼고는 계속 바뀌는 듯..
직원분이 무척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음..
그리고 아내의 말에 따르면 저런 형태로 보관해야 진짜 젤라또라네..
나는 이탈리아에서 젤라또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아내의 평에 따르면 꽤나 잘 만든 젤라또라고..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여전히 맛있더라..
솔직히 한 컵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내 뱃살을 생각해서 한 컵만 먹었음.. ㅠㅠ
정말 우리 동네였으면 매주 한 번씩은 먹으러 왔을듯..
너무나 먼 거리에 있다는 게 아쉬울 따름..
천천히 즐기면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먹었나.. ㅎㅎ
여러 모로 즐거움을 줬던 당도 서울숲점..
나중에 서울숲에 놀러오면 꼭 다시 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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