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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구생활

[삼각지역] 일미집 2호점 인생 감자탕이라고 생각하는 일미집.. 작년에도 출장 길에 들러보긴 했지만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 이번에 아내랑 가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 올려봄.. (이 와중에 매장 외부 사진은 또 안 찍었..) 제목에는 삼각지역이라고 적었는데.. 삼각지역에서 가는 길이 편치 않다. 철도길을 건너가야 하다보니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음.. 어쩌면 남영역이 더 가깝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 사실 본점을 갈까 2호점을 갈까 고민했는데 본점은 자리도 좁고 좌식 구조이다보니 2호점을 선택.. 점심시간 근처라서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음.. 볶음밥도 먹어야 하다 보니 바로 감자탕 소짜를 주문.. 예전에 12월에 본점 갔을 때에는 갓김치가 나왔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지. 이번에 갔을 때에는 겉절이가.. 더보기
[주워담기] 빠뜨린 몇 가지.. 다섯 번째.. 구글 포토 용량이 얼마 안 남아서 사진 정리하다보니 리뷰 올린다면서 그냥 넘어간 곳들이 조금 보이더라고.. 생각난 김에 정리해 봄..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서 언젠가 한 번 가본다 말만 하다가 시간 내서 한 번 가봤더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던 곳.. 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음.. 아내랑 아침 식사 외식할 때 한 번 가야지 생각만 하고 계속 못 가고 있네. 조만간 가보자고 아내 꼬드겨봐야겠다. 안면도 여행 다녀오는 길에 해미에서 중국집 가려고 했는데 하필 휴무일이어서 대안으로 방문했던 다른 중국집.. 그런데 생각보다 간짜장이 훌륭했음.. 백종원씨도 들렀던 집이라고 함.. 어르신 한 분이 홀 서빙과 계산까지 담당하다보니 조금은 답답할 수 있겠지만, 음식 맛을 보면 충분히 참.. 더보기
[당진] 우강반점 아내와 아그로랜드로 수레국화 보러 갔다 오는 길에 한 번 들러봄.. 예전부터 가보려고 즐겨찾기 해놨던 곳인데, 당진 근처를 지나갈 일이 없다보니 이제야 가보게 됨.. 건물 앞에 주차하기 애매하고.. 근처에 주차할만한 공간도 마땅치 않음.. 근처 마을회관에 잠시 주차하고 얼른 먹고 왔는데.. 영 신경쓰이더만.. 오래된 노포지만 지저분한 느낌은 아니었음.. 그렇다고 엄청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까진 아니고.. 안내사항을 보니 휴일에는 사람들이 좀 많이 오나보다 싶기도 하고.. 우리는 월요일에 갔는데 자리가 거의 가득 차 있었고 주문도 어느 정도 밀려 있었는지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음.. 마음 같아선 탕수육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식사 메뉴만 시키기로 하고.. 아내는 볶음밥.. 나는 간짜장에 계.. 더보기
[여의도역] 오복수산 여의도점 아내 덕분에 처음으로 카이센동 먹어봄.. 전부터 먹어보려했는데 생각처럼 먹을 기회가 없었거든. ㅎㅎ 전시회도 보러 가야 해서 오복수산 여의도점 방문.. 그런데 맨날 매장 입구 사진 찍는 걸 까먹네.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태블릿으로 주문.. 난 계산까지 한 번에 되는 게 좋던데 계산은 카운터에서 해야 함.. 밥과 김 리필할 때 직원 직접 불러야 하나 싶었는데 직원 호출 버튼 누르니 직접 골라서 요청할 수 있게 되어 있음.. 기본 카이센동 주문.. 양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예쁘게 잘 담아줘서 기분 좋았음.. 그릇에 가려서 안 보이지만, 락교와 초생강, 단무지도 조금씩 같이 줌.. 회 구성은 전복, 연어, 광어, 키조개 관자, 참치, 한치, 장어, 청어알, 계란과 단새우, 네기도로.. 회 구성.. 더보기
[용인] 고기리막국수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마지막으로 갔던 게 2019년 12월 30일이었더라.. 막상 먹으려면 운전도 조금 해야 하고 무엇보다 웨이팅이 지옥이라.. 하하.. 수지 이마트에 볼일이 있기도 했고.. 간만에 큰맘먹고 가봤음.. 예전에도 시간 잘못 맞춰서 오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렸었기에 약간 점심시간 지나서 도착하게 왔음에도 30분 넘게 기다림.. 기다리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느덧 제3주차장까지 생겼더라. 도착해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니 내 순번이 가까워지면 알림이 온다. 예전에는 좀 떨어진 곳에 대형 천막을 쳐놨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매장 바로 앞에 대기공간을 만들어뒀네. 기다리기가 훨씬 편해졌는데.. 어쩐지 여름이 다가오거나.. 혹은 공휴일이나 주말이면 대기공간에도 빈자리가 없지 않을까 .. 더보기
[서산] 소박한 밥상 2019년에 문수사 가는 길에 처음 방문했는데 당시에 너무나 만족스러웠음.. 안타깝게도 여기는 월요일이 휴무일이라 그동안 가기 어려웠는데 일요일에 안면도로 놀러가는 길에 서산을 지나게 되어 오랜만에 들러봄.. 예전에 왔을 때에도 식당 주변이 잘 관리되었던 게 인상 깊었기에 이번에도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봄.. 마침 예약한 자리도 창가인 덕분에 밥 먹는 내내 눈이 즐거웠음.. 여기서만 사진을 몇 장을 찍었나 모르겠다. 밑반찬을 먼저 깔아주셨고, 보리굴비, 전, 연잎밥, 수육, 찌개가 이어서 나옴.. 반찬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접시마다 정성이 느껴진다랄까? 반찬을 다 먹고 가고 싶어서 밥도 일부러 천천히 먹게 되더라. 양념에 잘 버무린 새우젓에서 이곳의 세심함이 느껴짐.. .. 더보기
[천안] 우렁쌈밥 본가 다녀오는 길에 각원사 겹벚꽃 구경하고 천안에서 밥먹을 만한 곳이 없나 찾다가 방문..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천안종합운동장에 주차하고 걸어옴.. 음식점의 위치가 아파트 단지 근처의 조그마한 상가에 있다보니 여기가 진짜 맛집이 맞는지 조금은 의심스럽기도 했음.. 그런데 평일 월요일 오후 1시쯤 도착했음에도 줄 서 있는 사람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보다 생각을 하게 되었음.. 우리 일행 앞에 4팀 정도 있었고, 우리가 자리에 앉기까지 대략 20분 정도 걸림.. 1시 40분쯤 되니 주변에 빈 자리가 좀 생기더라. 우리는 돌솥우렁쌈밥+주물럭을 주문했는데.. 주변을 보니 대부분 같은 메뉴로 주문하는 느낌이었음.. 그릇에 뭐가 묻은 줄 알았는데, 그릇 디자인이 원래 저모양임.. 쌈채소는 상.. 더보기
[수원] 헝그리스패로 차량검사 받아야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한 김에 아내와 동네 술집에 방문.. 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곳인데 생각보다 갈 기회가 별로 없더라. ㅎㅎ 참고로 1달 전쯤 방문했는데 이걸 이제야 올리고 있네. 참새어린이공원 앞에 자리를 잡아서 헝그리스패로라고 지었다는 말이 있더군.. 미리 예약을 해뒀는데, 평일 6시라서 아직 가게가 한산하더라. 주문은 QR코드로 주문할 수 있음.. 우리는 깔라마리 세비체, 돌돌치즈버거, 하수는 못먹는 감자튀김에 레드락 생맹주와 펩시라임제로 주문.. 나중에 보니 위의 사진 같은 주문 옵션도 있었더라고.. 진작 알았으면 같이 눌러서 주문해보는 거였는데.. ㅎㅎㅎ 뭔가 아기자기함이 있는 매장이라서 좋았네. 식당이건 술집이건 카페건 개성있는 곳들이 장사 잘 됐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