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푼제과와 카페우리가 문을 닫아서 좌절하고 있던 차에..
동네에 새로운 디저트 가게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봄..
메뉴는 대부분이 휘낭시에.. 거기에 마들렌, 에그타르트, 카스테라 정도..??
가볍게 커피랑 먹을 간식거리 사기에는 좋을 듯 하다..
먹어본 바 나쁘지 않음.. 주말에 먹을 커피 친구로 딱 좋을 녀석들..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음..
오랜만에 베프 만나서 점심 먹고 들른 카페..
사실 커피를 어디서 마실지 생각을 전혀 안했던 터라..
아내가 지나가면서 이야기 했던 카페를 들르게 되었음..
우리가 12시 조금 넘어서 갔을 때는 자리가 제법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자리가 금방 다 차버리더군..
평일 점심시간에 여기 오려면 좀 빨리 와야겠어..
커피는 무난히 맛있었는데.. 왜 도자기 컵이 아니라 종이컵에 줬는지 모르겠음..
좀 더 맛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더라..
수원에 피순대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봄..
호매실 쪽에 있는 전주진피순대..
집에서 거리가 좀 있다보니, 본가 다녀오는 길에 들러봤네..
주차장이 협소하기도 하고, 주변에 차 댈 곳도 마땅치 않아 보이던데..
우린 다행히 가게 앞에 자리가 하나 비어서 거기에 주차함..
매장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비교적 깔끔했음..
전주에서 종종 가던 피순대집 국물들이 빨개지고 매워지면서
피순대는 잘 안 먹었는데.. 여기는 하얀 국물이라서 마음에 들었음..
원래 순대국을 좋아하는데, 괜찮은 순대국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아쉬움이 꽤나 쌓여 있던 상태였는데.. 기분 좋게 한 그릇 비웠음..
그리고 무엇보다 초장이 같이 있어서 좋았음.. 피순대에는 초장이지..
난 초장에 들깨가루 넣어서 만든 양념장에 피순대 찍어 먹는 걸 좋아함..
(다른 순대는 새우젓이랑 먹는 게 좋고..)
자주 가기 힘든 동네이긴 한데.. 기회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음..
'맛집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숲역] 당도 (3) | 2024.08.27 |
---|---|
[서울숲역] 봉밀가 서울숲점 (0) | 2024.08.12 |
[보라매병원역] 서평면옥 (11) | 2024.07.22 |
[수원] 오젬므 (0) | 2024.07.16 |
[제주] 프릳츠 제주성산점 (0) | 2024.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