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유로 9월에는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못했네..
명절도 있었고, 갑자기 TF에 들어가게 되고, 디아블로2 새 시즌도 시작했고.. (응?)
10월부터는 다시 신경써야지..
오랜만에 대전에 볼 일 있어서 성심당 빵을 사 옴..
날씨도 뜨겁고 일요일이라서 본점은 도저히 못 가겠더라..
차 끌고 갔으면 DCC점으로 갔겠지만
대중교통으로 갔기에 이번에는 롯데백화점에 있는 성심당 방문..
여기도 많긴 하지만, 입장할 때 줄은 안 서도 되는 정도..
사고 싶은 건 대부분 다 있었는데 아몬드 크로와상이 없더군..
어쨌거나 빵 사와서 이틀동안 아내랑 잘 먹었음..
여기 양조장 막걸리는 아내가 좋아하는데 청주는 어떠려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아내 입맛에 잘 맞는 모양이다.
아내는 온더락으로 해서 도수를 살짝 낮춰서 먹으니 좋다고 하네..
명절에 전주 본가에 갔을 때 어머니가 구워주신 갈치..
이정도 사이즈 갈치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역시 생선은 큰 게 맛있는 것이 진리..
최근 몇 년 사이에 먹어본 갈치중에 제일 맛있었음..
어쩐일로 아내가 항정살로 무수분 수육을 했음..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좋긴 했는데.. 육향은 목살 쪽이 더 좋네..
작년에 생긴 동네 빵집.. 빵 몇 번 사먹었는데 맛있긴 했음..
얼마 전에 책을 마감한 아내가 와인하고 같이 먹겠다고
여기서 파는 샌드위치를 좀 사왔는데..
새삼 느꼈다. 이 집 진짜 잘하네.
바게트가 평소 우리가 먹던 것에 비하면 겉이 좀 딱딱했지만
그만큼 풍미가 좋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네..
성심당에 비하면 가격은 좀 더 비쌌지만 그만큼 맛있었음..
마감을 자축하며 아내가 준비한 와인 안주..
술은 안 마시지만 안주류를 좋아하는 특이한 식성이라..
맛있게 잘 먹었음..
이제 가을이 오긴 하나보다.. 아침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도 마실만 하더라고..
그리고 모모스커피 에스쇼콜라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내려봤는데..
취향저격 당했음.. 최근에 에스프레소 내려본 원두 중에 제일 맛있었음..
얼마 전에 모모스 커피 원두 3봉지 사서..
당분간은 부지런히 모모스 커피 마실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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