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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4년 10월 먹부림

11월이 되니 업무도 바빠지고 여행 다니느라 바쁘고..

 

블로그 글 꾸준히 올리는 것도 꽤나 힘든 일이네..

 

(그 전에 게임을 끊어야..;;)

 

공교롭게도 오블완 이벤트가 오늘부터 시작이네..

 

당분간 부지런히 달려봐야겠음..

 


 

뭔가 나에게는 추억의 음식 같은 느낌..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가끔 김치죽을 해주셨는데 그게 의외로 별미였어.

 

특히나 요즘처럼 날씨가 좀 추워진다 싶을 때면 더욱 생각이 난다.

 

술이라고는 입에도 대지 않지만, 이걸 먹고 있으면 먹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야.

 


 

메뉴를 보니 가을이 왔나보다..

 

민물새우탕도 좋지만, 아내가 해주는 이런 새우탕도 무척 좋다.

 

새우 특유의 달달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메뉴..

 

염분에 대한 걱정만 없다면 남은 국물까지 마셔버릴 것 같음..

 


 

명란이 식탁을 지배하고 있군..

 

아내가 만들어준 명란파스타..

 

왠지 이건 젓가락으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곁들인 빵은 성심당에서 사왔던 명란바게트..

 


 

오랜만에 맛있는 무화과를 먹었음..

 

한참 DSLR에 빠져 있던 시절.. 여수 가는 길에 샀던 무화과가 진짜 맛있었지.

 

이번에 먹은 무화과는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맛있는 무화과였다.

 

리코타치즈와의 조합도 좋네.

 


 

단골 족발집에서 포장..

 

수원에는 광자네라는 족발의 강자가 있지만

 

우리 부부 입맛에는 여기가 조금 더 매력적임..

 

평소에 족발에는 막걸리를 먹는 아내인데,

 

저 청주가 제법 마음에 드나보다. 

 


 

별 거 아닌데 맛있네..

 

사실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메밀면 샐러드가 메인이였음..

 

그리고 사진의 음식은 연두부 위에 시판 참깨드레싱을 뿌렸을 뿐인데..

 

묘하게 맛있더라. 이렇게 새로운 메뉴가 생겼음..

 


 

아내가 새롭게 도전한 메뉴..

 

살짝 익힌 감자를 양송이와 함께 볶은 다음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뿌림..

 

아내가 휴일 아침에 해 준 메뉴인데.. 저녁에 먹어도 괜찮겠어..

 


 

난 페퍼로니 피자가 제일 좋더라..

 

도우 대신 식빵으로 만든 페퍼로니 피자..

 

페퍼로니를 먼저 올리고 치즈를 뿌렸어야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맛있는 빵이 세상에는 참 많구나..

 

수원으로 이사온지 벌써 꽤 되었는데, 나름 네임드 빵집인 하얀풍차에 몇 번 가보지 않았네.

 

그러다 올해 감자사라다빵을 먹어봤는데.. 이후로 아내는 하얀풍차 빵을 종종 사고 있음..

 

그런데 여기는 빵도 빵이지만 의외로 커피 맛집이었지.

 


 

 

처남 자취방 근처에 괜찮은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종종 디저트를 공수받고 있음.. 

 

그리고 몇 달 휴업하던 동네 디저트 맛집도 다시 재오픈함..

 

살찌기 좋은 가을이 왔다..

 

사무실에서는 네스프레소를 즐겨 마시고 있음..

 

그리고 당분간 사무실에서는 모모스 커피 캡슐을 달려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