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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0년 5월 먹부림

코로나19가 창궐하긴 했지만 아직 대규모로 확산되기 이전이라

 

그래도 이 시기에는 까페도 많이 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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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아내가 직접 만들어 준 오렌지주스

 

신혼여행 때 비엔나였던가. 직접 갈아주는 오렌지 주스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그 때의 기분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었음. 또 먹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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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카페우리.. 작년에 제법 많이 갔구나.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는 카페는 아니지만, 내 취향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곳...

 

다른 것도 맛있지만 여기 다쿠아즈도 아주 훌륭하다.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못 가는 것이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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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연휴라고 김밥을 싼 모양임. 아내의 최애 매뉴.

 

이건 아내가 못하는 음식. 만들고 나면 한껏 어깨에 힘 줄 수 있는 음식.

 

대학원 다닐 때 질리게 먹어서 다시는 안 먹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직접 싸고 있다.

 

사진에는 기본 김밥 뿐이지만, 요즘은 유부랑 치즈김밥을 많이 싸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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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명란파스타 위에 와일드루꼴라.

역시나 아내의 작품. 처음 만들었던 명란파스타는 그저 그랬는데

 

이제는 완전히 감 잡은 듯. 그리고 루꼴라가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음. 

 

그런데 사진에는 왜 이것만 있지? 내가 이 정도만 먹었을 리가 없는데...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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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펭수 콜라보 제품이면 뭐든 사던 때였지.

 

원래 파리바게뜨에서 좋아하는 빵이었는데 펭수까지 있으면 안 살 수가 없지.

 

잘 아는 맛. 그래서 맨날 사먹게 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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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아내의 최애 순대와 최애 막걸리

 

충남 논산에서 20여년을 살았으면서도, 저런 양조장이 있는 줄 몰랐음. 

 

게다가 알고보니 후배의 친구네 집이라고 함. 하하.

 

그래서 전주 본가에 다녀올 때면 종종 들르게 됨.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충남집 순대.

 

순대도 맛있지만 여기는 순대국을 꼭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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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카페우리 또 갔네..;;

 

우리 동네 최애 카페인 신동 카페우리..

 

오전에 카페에 앉아있으면 샌드위치 배달하는 배민 기사님들이 들락날락 거린다.

 

뭔가 소박한 듯 하면서도 계속 찾게 되는 게 이 카페의 매력인 듯 하다. 

 

(물론 샌드위치는 맛있음. 맛 없으면 주문 안 하겠지.)

 

게다가 아침 8시 30분에 열어줘서 더욱 고마운 곳.

 

다른 카페에 가보고 싶어도 다른 곳은 너무 늦게 연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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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추억] 5월은 카페우리와 함께 한 달이었군.

 

이번에는 당근케이크.. 왜 이렇게 카페를 자주 갔나 생각해보니 재난지원금 받아서 인 것 같음. 

 

이맘때엔 일요일 아침에 사부작 사부작 걸어가서 커피 한 잔 하는 게 낙이었는데...

 

내년 봄이 되고 꽃이 피면 또 자주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