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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부부동반] 결혼 10주년 제주도 여행 8일차..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이왕이면 늦은 시간까지 있다 왔으면 좋겠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판공성사가 있다보니.. 오전 시간 비행기를 타고 육지로 돌아옴..

 


 

아침부터 사람이 많더라..

 

제주도 마지막 식사는 대춘해장국..

 

충분히 맛있고 좋았는데.. 아내는 산지해장국이 좀 더 나았다고 하더라..

 

뭐 맛의 차이는 미묘한 듯 하고.. 취향 차이로 조금 갈라질 듯..

 

반찬은 산지해장국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음..

 

지난 글에도 썼지만.. 산지해장국에서 해장국을 먹고 여기에서 내장탕을 먹었어야 했는데...

 


 

아침 일찍 카페인 충전하기 만만한 곳이라면..

 

제주 시내에서 아침 일찍 문을 열고, 주차까지 편하게 할 수 있는 커피숍은 찾기 힘들더라.

 

결국 오게된 스타벅스.. 마침 대춘해장국 바로 옆에 있었음..

 

시간이 없었으면 테이크아웃 했을텐데..

 

아침부터 서두른 덕분에 매장에서 마실 수 있었음..

 


 

제주도 특산물은 뭐니뭐니해도..

 

제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아무 것도 안 샀음..

 

집에 라이언과 춘식이가 충분히 많기도 하고, 인형이 미묘하게 안 예쁘더라..

 

얼굴형이 동그랗게 잘 잡힌 인형이 있었으면 하나 집어왔을듯.. -ㅅ-)a

 


 

여러 모로 날씨 운이 좋았음..

 

원래 아내랑 여행 다니면 비가 오거나 날이 안 좋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은 정말 여러 모로 날씨 운이 좋았다.

 

참고로 우리가 제주도를 떠나고 이틀 뒤..

 

비와 강풍으로 인해 거의 하루 종일 비행기 다 결항되었음..

 

 

한 5천보만 더 걸었으면 7일 평균 2만보 찍었음..

 

1주일 내내 진짜 부지런히도 걸어다녔다. 

 

여행 계획 세우면서 대략 100km 정도 걸을 듯 했는데

 

계획이 중간에 바뀐 부분은 있었지만, 결국 100km 가까이 걸은 것으로 보임..

 

예전같으면 중간에 몸져 누었을만도 한데..

 

작년에 다이어트도 했고.. 체력이 확실히 좋아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