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블로그에 써볼까 싶다가도..
사진을 덜 찍었던지.. 아니면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기엔 뭔가 모자라다던지..
여튼 그런 애매한 것들을 모아서 정리해봐야지..
망포역 인근에 있는 윤돈..
아내가 돈까스 맛집이라고 이야기 해서 언겐가는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김장 마치고 수원 올라오는 길에 들러봤음..
맛있게 잘 먹었는데.. 블로그 글 하나로 다 설명하기에는 뭔가 아쉽다랄까..
음식, 서비스, 인테리어 특별히 빠지는 거 없이 괜찮았는데..
촌스러운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아내나 나는 좀 더 익혀서 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고기가 두꺼움에도 부드럽게 잘 씹혀서 좋았고,
튀김옷도 따로 놀지 않는 걸 보니 신경써서 잘 튀기신 듯 하다.
주차가 힘든 것은 조금 아쉬움.. 그리고 점심 시간 지나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추운 겨울에 갈 곳은 아닌 듯 하다..
올해도 연말 계획을 세우러 애프터눈 티세트 예약하고 '뚝방길 홍차가게 뜰'에 방문..
예전에 한 번 글을 올렸던 곳이라 또 올리기 그래서 이런 식으로 올려봄..
그나저나 애프터눈 티세트라고 하니까 뭔가 간식의 개념이어야 할 것 같은데..
약간은 식사의 개념처럼 먹고 오게 되었네..
12월 28일에 고정적으로 쉴 수 있다보니, 매년 이날에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게 되는데..
어지간히 좋은 곳을 찾지 못하면 아마 내년에도 여기로 가게 될 듯..
아주 여러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 가본 곳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낫고..
가보지 않은 곳들은.. 사진만 봐도 여기보다 좋아보이는 곳이 없더라..
내년에는 꼭 창가 넓은 자리에 앉을 수 있기를..
신동 카페거리에 있는 포레디..
생긴 지는 좀 되었는데 우리는 몇 달 전에 처음 가봤음..
일단 쌀국수 국물부터가 다른 곳들과는 좀 다름..
쌀국수에 스지가 들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좀 묵직하다..
스지를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음..
(오래 전에 홍대에서 스지 전골 먹었을 때 이후로는 먹어본 적이 없었던 듯..)
스지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일단 점수를 주고..
맛도 좋은데, 양도 많고, 매장도 깔끔한데 친절하기까지 함..
오늘은 추운 날에 국물이 땡겨서 쌀국수 한 그릇 하고 온 거라서..
다음 번에 제대로 사진 찍어서 리뷰 올려봐야겠음..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다행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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