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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부부동반]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몇 년 전부터 아침고요수목원 가보자 가보자 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됨.. 야간개장 하면 많이 예쁘다더만..

 

평소 같으면 그래도 수목원 내 이동경로라도 확인했을텐데..

 

이번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수목원 주차장까지 이동경로만 확인함..

 

아.. 중간에 저녁식사 장소 경유 루트까지는 봤네..

 


 

매번 이런 음식 먹을 때는 매울까봐 걱정..

 

아내가 가보고 싶다고 한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청평본점 방문..

 

다행히 맵찔이인 아내도 잘 먹을 수 있을 정도였음.. 무난히 맛있었음..

 

본격적인 저녁식사 시간도 아닌.. 대략 5시 조금 넘어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빈 자리가 별로 없어서 놀랐네..

 

 


 

여기서부터 시작..
이날 돌아다니면서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영화 아바타 같다..' 였음..
커플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도 많더라..
동화 속 나라에 온 느낌.. 다만 사람이 많으면 감흥이 많이 식을듯..

 

일요일 야간에 갔음에도 생각보다 주차장에 차자 제법 있더군..

 

별다른 정보 없이 들어갔고.. 그냥 입구 쪽에 있는 지도 보면서

 

적당히 돌아다니면 되겠다 생각했고.. 생각보단 좋네.. 하며 구경하고 있었는데..

 

여기서부터는 '우아~'만 하고 다녔네..

 

생각보다 너무 잘 해놨는데..? 게다가 색감이나 구성이 꽤나 세련된 느낌..

 

성인 1인 입장료 1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이더라..

 

사진 찍을 포인트가 참 많더라..

 

게다가 산 아래에 있는 수목원을 겨울밤에 찾아가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던 날은 날도 별로 안 춥고 바람도 거의 안 불었네..

 

그리고 잔잔하게 나오는 BGM도 분위기에 잘 맞는 곳을 선곡했더라..

 

덕분에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지..

 

 

사진에 추가적인 설명을 더 적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너무 좋아서 아내와 한 바퀴 더 돌아봤음..

 

두번째로 돌고 있을 때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더 좋았네..

 

 

그나마 DSLR 가져간 덕분에 현장의 감동을 일부분이나마 보여줄 수 있었네..

 

야경은 아직 휴대폰 카메라로는 무리인가보다..

 

평소에는 야간운전 잘 안하는 편인데..

 

야간운전을 감수해가면서 데이트하러 간 보람이 있었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