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에스프레소바는 피프에스프레소였음..
숙소에서 훨씬 가까웠거든.. 그런데 임시공휴일이라서 그런가 문을 안 여네..
좀 있으면 열지 않을까 하고 주변 구경 한 바퀴 하고 왔는데
문을 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ㅠㅠ
야속한 마음을 뒤로 하고, 같이 찾아봤던 다른 에스프레소바로 이동..
다행히 드로우 에스프레소바는 문을 열었더라..
안 그래도 여기까지 문 닫았으면 어디서 카페인 충전했을지..
우리 부부 둘 다 아침마다 커피를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라..
이럴 때는 커피도 좀 끊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장님들 마음대로겠지만.. 제발 커피숍은 좀 일찍 열어줬으면 한다..
그런 면에서 이 곳의 문 여는 시간은 아주 훌륭하네..
먼저 온 손님 커플이 있었는데.. 아예 카운터에 자리 잡고 계속 드시는 분위기..
사진을 못 찍었는데, 잠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안쪽에 좀 있더라..
에스프레소 가격은 그냥 무난한 느낌..
특이한 메뉴(올리브유가 들어간다던가)들도 몇 개 있었는데
처음 가는 매장에서 그런 걸 주문할 용기는 없어서.. 무난한 메뉴들로 주문..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자리로 직접 가져다 줘서 좋았음..
내가 주문한 건 카페 피에노와 카페 콘빤나..
아내는 기본 에스프레소에 카페 피에노..
에스프레소는 금방 나왔고, 우리는 그보다 더 금방 마셔버렸음..
카페인 급속충전 완료.. 하하..
못 가본 에스프레소 바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덕분에 여기 에스프레소를 마셔볼 수 있었으니 만족..
참고로 에스프레소 맛있었어.. 와보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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