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반 원두 200g 두 팩에 디카페인 원두 200g 한 팩..
우리 부부가 일반적으로 원두를 구매하는 패턴..
여기에 아내는 드립백을 몇 개 더 구매하지.
주말에는 브레빌 870으로 부지런히 내리고
평일에는 아내 혼자 브루어링으로 마시는 편..
산미가 약간 있는 무난하고 부드러운 맛의 원두.. 산미가 화사한 편은 아님..
장점이 두드러지는 원두라기보다는 단점이 없는 느낌의 원두?
기분좋게 깔끔한 커피 한잔을 원할 때 좋을 듯 하다.
초콜릿 풍미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강배전 원두..
역시나 아메리카노로 먹어보면 모범생 같은 모습..
그런데 에스프레소로 내려보니.. 내 취향에는 정말 최고였음..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정말 질좋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느낌이었네.
강배전 원두 특유의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깔끔함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다.
모모스 커피의 공통적인 특징인 것 같다.
불쾌함은 최대한 빼고,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
뭘 고를지 잘 모를 때 골라보기 좋은 듯..
사무실에서 네스프레소를 쓰고 있는데..
한동안은 저렴한 캡슐들을 먹고 있었음..
그러다 괜찮은 카페들에서 나온 캡슐들을 먹어보니 만족도가 훨씬 높다.
어차피 비싸봐야 캡슐 한 개에 1천원 정도인데, 좀 괜찮은 애들 먹으니까 좋더라고.
므쵸베리는 캡슐로만 먹어봤는데.. 맛은 있다. 에티오피아의 화사한 맛..
그런데 원두로 사서 마시기에는 우리 부부 취향에는 부담스러운 맛..
아직 우리 부부에게는 산미가 강한 원두들은 조금 부담스럽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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