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릿츠가 아니라 프릳츠 커피다..
반자동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내려 마시기 전부터
브루어링으로 마시기 위해 종종 프릳츠 커피를 샀었지.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올초에 제주도 여행 갔다가
프릳츠 성산점이 너무 좋았어서 오랜만에 원두 구매..
(참고로 이 글은 몇 달 기억을 되새기면서 쓰는 중..)
언제나 우리의 원두 선택은
산미 없는 원두, 밸런스 좋아보이는 원두, 디카페인 원두 각각 200g..
역시나 무난하고 기분좋게 먹었지..
따로 감상평을 적으면서 먹을 때가 아니라서..
잘되어가시나 원두는 그래도 간단히 적어놨는데..
초콜릿 같은 향에 복합적인 산미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원두였지.
후미가 길게 이어지며 산미가 점점 도드라지는 느낌이었는데
기분 나쁘지 않은 깔끔한 산미였음..
프릳츠는 원두도 원두지만 저 물개가 귀여워서 좋다. ㅎㅎ
(저 물개 그려져 있는 티셔츠도 커플룩으로 가지고 있지..)
네스프레소 캡슐도 평균 이상으로 맛있었어..
싱글 오리진은 잘되어가시나보다 더 산미가 느껴지는데
화사하고 좋은 맛이었어.
캡슐은 마침 마켓컬리에서도 팔다보니
급하게 네스프레소 캡슐 살 일이 있으면 다시 살 것 같다.
프릳츠가 인기가 있긴 있나보다. 이런 제품들도 나오네.
이거 말고 단맛이 좀 적은 적당라테도 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적당라테 빼고는 좀 달았다.
그리고 커피맛이 좀 아쉽다랄까? 우유 맛에 조금 눌리는 느낌..
커피 함량이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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