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을 하다보니 사진첩이 탈탈 털리고 있음..
옛날 사진 중에 뭐 쓸만한 거 없나 계속 찾는 중..
예전에 판교역 놀러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집..
오랜만에 판교가는데 여전히 영업중이라 가봤음..
당시에는 근처가 썰렁했는데, 요즘은 웨이팅도 있나보네.
돈까스도 잘 튀겨주고 잘 지은 밥을 같이 준다..
뭐 더이상 할 말이 필요할까?
겉보기엔 심플하고.. 돈까스라고 해봤자 다 아는 맛인데..
그런데도 계속 먹고 싶은 맛.. 그게 진짜 무서운 맛이다.
육즙 찍으려고 했던 모양인데 핀이 안맞았음..
요즘 소고기처럼 미디움으로 익힌 돈까스들이 많은데
나나 아내는 충분히 익힌 돈까스가 좋더라고..
물론 이렇게 익혀도 부드럽게 잘 하는 집들이 많아. 여기도 그렇고..
돈까스를 소스랑 먹는 게 근본이기는 하지만
요새 잘하는 집에 가면 와사비나 겨자에 소금이랑 먹는 것도 좋더라고..
그리고 이 집은 무척 작은 사이즈의 맥주도 팔고 있음..
점심 먹으러 온 직장인들에게는 무척 위험한 메뉴일듯.. ㅋㅋㅋ
https://place.map.kakao.com/652267180
광화문 미진 메밀소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한 번도 못가봤음..
어쩌다 하남 스타필드 와서 점심 뭐 먹을 지 둘러보다 방문..
워낙 메밀면 잘하는 곳들을 많이 가봐서..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고..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음..
감자채전의 재해석이라고 해야 할까..
감자를 튀기고 치즈 뿌려서 칠리 소스랑 내놓으면 솔직히 사기지.
이렇게 하면 맛없기가 더 힘들 듯 하다.
누군가는 이걸 먹으면서 맥주를 애타게 찾을 듯 하다.
면이나 쯔유는 충분히 맛있음.. 돈이 아깝진 않다.
1인분 시킨 건데 면이 너무 푸짐하게 나와서 조금 놀람..
https://place.map.kakao.com/806944756
우리 부부는 보통 10시 이전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오후에는 2시 이전에 디카페인 커피를 한 잔 마시는 정도..?
이날은 어쩐일로 오후에 커피를 마시러 갔네.
예전에 원두 맛있게 먹었던 커피숍이 보여서 그랬던 것으로..
생각해보니 우리 집에 매뉴팩트 커피 굿즈도 2개나 있네..
(플랫화이트용 잔..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때 쓰는 큰 유리잔..)
하도 오래전이라 뭘 먹었나 기억은 안 나네..
(아마 쩝쩝박사인 아내는 기억하고 있을지도..)
그래도 만족했던 걸로 기억하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본점에도 방문해보는 걸로..
https://place.map.kakao.com/1509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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