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곳..
아내와 처남이 동시에 음식 맛있다고 추천하는 경우가 드문데.. 꽤나 기대했음..

거의 오픈런에 가깝게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이 제법 있더군..
입구에서부터 제주도의 느낌이 나는군..

평소 대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평일이기도 했고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저녁 먹으로 오기 전에 예약하고 방문했기에 바로 입장함..

일단 근고기 한 판으로 시작함..
목살에 항정살 조합으로 먹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처음에는 근본 조합으로 가는 게 좋을 듯 했음..

기본 셋팅.. 쌈채소는 따로 주지 않음.. 그림자가 져서 잘 안 보이는데
와사비 위에 있는 곳은 곡물소금이고.. 파채 옆에 있는 것은 멜젓이었나..?
그리고 쌈무채, 고추지, 마늘쫑 장아찌도 있는데, 이건 사진에 안 보이는군..
개인적으로 마늘쫑 장아찌가 매우 맛있었고 고기하고도 잘 어울렸음..

고기 굽는 중간에 입이 심심할만 한데.. 이렇게 계란찜을 줘서 좋았음..

고기 상태가 제법 좋아보임..
그리고 사진 찍으려 하니 재빨리 옆에서 직원이 보조조명을 켜주더라..
여러 모로 센스있는 매장이라는 생각을 했음..

맥주 사진을 찍으려 하니, 맥주잔 아래에 이렇게 보조조명을 깔아줌..
외관도 그렇고, 여러 모로 젊은 층들이 좋아할만한 서비스가 많다..
덕분에 직원들은 엄청 바쁠 듯 하고.. 그럼에도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음..




사실 좋은 고기집의 가장 큰 두 가지 요소는
1. 고기가 좋을 것
2. 고기를 잘 구워줄 것
이 두 가지가 아닐까? 그리고 여기는 이 두 가지를 매우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 매장임..
직원이 신경써서 고기를 구워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고기 잘 구우시더군..
그리고 고기 굽는 와중에도 소소한 서비스를 통해 손님에게 계속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런 배려 덕분에 기분이 매우 좋았음..
내가 왠만해서는 고기 굽는 집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매우 만족함..
다만 직원이 구워준 고기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먹으려면 부지런히 먹어야 함..
수다 떠느라 고기가 가장 맛있는 타이밍을 놓치면 만족감이 덜 할 수밖에 없음..
굳이 아쉬움이라면.. 쌈채소가 없다는 것이랑 마늘이 통마늘로 나왔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이것도 고기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상쇄될 정도의 아쉬움임..
네이버지도
돈멜 미금 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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