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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부부동반] - 이례적으로 카페인 커피 두 번 마신 날..

아내가 카페인에 워낙 예민하기도 하고..

 

나도 40이 넘어서면서부터 오후 커피 잘못 마시면 잠을 설치기에..

 

밖에서 오후에도 디카페인이 아닌 일반 커피를 마시는 날은 무척 드문 편..

 

그래도 아내가 헤베커피에 가서 브루잉 커피를 꼭 마셔보고 싶다고 하고..

 

월요일에 휴무여서 그동안 못 간 음식점도 가보자고 해서 수요일에 서울 방문..

 


 

https://esir.tistory.com/302

 

[을지로3가역] 스탠드업플리즈 을지로점 - 에스프레소 여정의 시작점..

내가 집이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에스프레소를 마셨던 게 언제인지 찾아보니 2021년 4월 5일.. 성수에 있는 스탠드업플리즈가 그 시작이었음.. 그 때의 첫 인상 덕분에 아직도 어디 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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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장소인 경복궁 가기 전에 을지로에서 잠깐 내려 카페인 충전..

 

아내나 나나 오전 11시 전에 카페인을 충전해주지 않으면 금단증상이 오거든..

 

성수점에서 먹었던 만큼이 감동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다른 에스프레소 맛집을 많이 다녀서인지.. 운이 없었던 것인지..)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마셨음.. 가보길 잘했다..

 


 

 

경복궁 역에서 내려 서촌 인근을 돌아다님..

 

괜찮아 보이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참 많아 보인다..

 

갈 곳은 많은데, 외식을 많이 안 하다보니 아쉬움이 많음..

 

점심 먹을 음식점 주변을 구경하다 상촌재까지 갔는데..

 

갑작스런 폭우의 습격.. 이 때 신발이 다 젖어버렸네..

 

적당히 보고 밥 먹으러 감.. 

 

https://esir.tistory.com/303

 

[경복궁역] 안덕 - 평일 점심에 만둣국 먹으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아내가 예전부터 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던 곳.. 문제는 여기가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다보니.. 결국 다른 평일에 휴가를 내야 맘 편히 올 수 있는 곳이었음.. 마침 일요당직 덕분에 대체휴무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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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적당히 괜찮았음..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충분히 맛있는 곳이었고

 

다만 이런 웨이팅을 각오하고 또 먹으러 올까 싶기는 했음..


 

점심 먹고 또 부지런히 걸어서 충무로 역으로 이동..

 

보통은 내가 길 안내를 하는 편인데, 이 동네로 오면 주로 아내가 길 안내를 한다..

 

아내의 추억 때문에 종종 오는 곳인데, 그럼에도 헤베커피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 봄..

 

https://esir.tistory.com/304

 

[충무로역] 헤베커피 - 여기 커피가 지금까지 먹어본 커피 중에 제일 맛있었어..

아내가 남산골 한옥마을 가는 길에 헤베커피에서 커피를 먹자고 이야기 함.. 그 전에 원두를 사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었고.. 원두를 수시로 바꿔가며 새로운 원두들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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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면옥이나 남산 가는 것 때문에 이 동네 생각보다 많이 왔었는데

 

왜 헤베커피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는지 안타깝다..

 

물론 우리 부부의 생활 패턴 때문에 11시 이후에 여는 카페는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음..

 

이제 여기 커피 맛을 봤으니.. 충무로를 들르는 날은 밤잠 잘 못 자는 날이 될 듯 하다..

 


 

 

마지막 데이트 코스인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덕분에 물맺힌 배롱나무꽃을 구경할 수 있었음..

 

솔직히 덥고 습도도 높고 신발도 젖어서 유쾌한 하루라고 할 순 없었지만

 

나름의 즐거움이 많았던 하루였음..

 

무엇보다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한지 10년이 조금 넘었는데

 

누군가 나에게 제일 맛있는 커피가 어딘지를 물어봤을 때

 

고민 없이 대답할 곳을 찾았다는 것에서 오늘 외출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다음 아내와의 데이트는 어디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