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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탐구생활

[속독일기]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 - 세라복을 입은 연필

옛날 책이라서 그런가.. 표지 디자인이나 내용의 글씨 폰트도 색다른 느낌..

 

 

새삼 좋은 글을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한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됨..

 

직접 경험이건 간접 경험이건 간에 다양한 걸 접하는 건 당연하고..

 

그 경험을 잘 씹어서 소화시키는 노력도 동반되어야 하는 듯..

 

나처럼 게으른 사람이 좋은 글 쓰고 싶으면 꽤나 굳게 마음 먹어야겠어..

 

그런 차원에서 주 2회 블로그 정기구독이 올해 목표 중 하나인데..

 

계속 잘 할 수 있으려나..

 


 

지난 번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에 비하면 이번 책은 좀 더 하루키 수필집스러웠어..

 

그런데 하루키의 수필만 계속 읽고 있어서 그런가 조금 지겨워지긴 하네..

 

이제 남은 한 권 읽고 나면 하루키 소설로 넘어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