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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탐구생활

[속독일기] 파리는 날마다 축제

이것도 읽어보자고 생각만 하고 미뤄뒀던 책이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소설로만 접해봤기에.. 성공한 소설가로만 알았지..

 

그동안 알고 있던 헤밍웨이의 모습은 노년기에 수염 덥수룩한  모습이었기에..

 

궁핍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 무척 새롭더라..

 

그 시절 헤밍웨이의 삶을 볼 수 있어서.. 그리고 그 당시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생각나더라.. 

 

마침 그 영화에 나왔던 인물들이 이 책에서도 제법 보인다..

 

그리고 영화에서 봤던 것보다 스콧 피츠제럴드 부부는 꽤나 대단(?)했네..

 

이 책을 읽으면서 BGM으로 매우 적절한 음악이 아니었을까..

 

그나저나 헤밍웨이는 술을 진짜 좋아했나보네..

 

글마다 술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네..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해보인다..

 

조만간 시간 나면 미드나잇 인 파리를 다시 한 번 봐야겠어..

 

(넷플릭스에는 없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