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재모 피자가 유명하다는 말은 계속 듣고 있었고..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산 출장 갔다 오는 지인이 사 온 식은 피자를 먹었음에도 솔직히 좀 감동했었음..
그래서 이번에 꼭 방문해서 바로 구워서 나온 피자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우리 방문하기 4일 전에 기존에 쓰던 임실 치즈가 아니라
자체 생산 치즈로 바뀌었다는 소문을 들었음..
이 때만 했어도 솔직히 크게 걱정은 안 했음.. 나름 생각이 있었겠지..
뭐 이렇게 생각했음..
참고로 여기는 캐치테이블에 대기 현황은 뜨지만 예약은 직접 기기에서 해야 함..
우리가 월요일 11시 30분쯤 갔는데, 대략 30분쯤 기다렸음..
이후로도 보니 평일 점심시간 전후로는 대략 40~60분 정도 대기가 있는 듯 했음..



2층으로 안내 받아서 올라감.. 2층은 제법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더군..
그 사이를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서빙하고 있고..
접시나 피클 같은 것은 셀프로 챙겨야 함..
다른 사람들은 볶음밥도 먹곤 했지만 우린 기본 피자만 주문..
크러스트도 전부 치즈로 선택.. 피자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렸음..
대략 15분~20분 정도였던 걸로 기억..


비주얼은 지인이 사다준 거랑 비슷해서 기대하면서 먹었음..
음.. 맛있군.. 맛있어.. 그런데..
그냥 전형적인 한국 피자로서 맛있다는 정도..? 치즈가 확실히 달라..
전에 먹었던 신선한 치즈향은 느껴지지 않았음..
이거 설마 식어야 더 맛있는 건가 그런 고민까지도 잠깐 했음..
다 먹고 나중에 아내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아내도 비슷하게 느꼈다고 함..
솔직히 잘 먹기는 했는데, 이렇게 까지 기다리면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
먹다가 피자가 남았지만, 미련없이 두고 나왔음..
맛있었으면 포장해서 어떻게든 들고 갔겠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지는 모르겠지만 2026년 4월 6일 기준으로
이거 먹으려고 10분 이상 기다릴 거라면 그냥 다른 맛집 가시라고 하고 싶다..
피자 치즈가 개선되기 전까지는 다시 가지 않을 듯..
네이버지도
이재모피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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