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모 피자에서 실망을 크게 하기도 했고..
벚꽃 보면서 돌아다닐 생각이었지만 비가 찔끔찔끔 내리고 있다보니..
원래 계획을 과감히 수정하고 모모스 커피 본점을 가기로 함..

처음 도착했을 때 입구에 사람들이 서 있길래 입구까지 웨이팅이 있는 줄 알았음..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주문하기까지 10분 넘게 걸리고
주문을 마치고 나서도 음료 나오는데 30분 넘게 걸린다고 안내 받았음..
커피숍에 자리가 엄청 많았는데 빈 자리가 하나도 없더라..
다음에 2명 이상이 간다면 한 사람은 주문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여기 저기에서 레이더 돌리면서 빈 자리 잡아야 할 듯..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사진 찍기 쉽지 않았는데 매장이 전체적으로 잘 꾸며놨다는 생각을 했음..
특히 정원이 좋더라.. 얼마 전에 목련 한참 폈을 때에는 자리 경쟁이 치열했을 듯..
그리고 고양이가 몇 마리 돌아다니는데..
챙겨서 다니던 트릿을 꺼내기도 전에 멀어져서 아쉬웠음..




거의 30분만에 커피를 받아왔는데..
아.. 에어리 커피와 이재모 피자의 아쉬움이 여기서 한 번에 씻겨나감..
무난하지만 맛있는 커피.. 부산에서 먹은 커피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이었음..
그리고 디카페인도 제법 괜찮았어..
모모스 커피는 원두도 여러 번 사먹었고, 캡슐도 많이 먹어왔지만
필터커피는 또 다른 맛이었음..
그런데 진짜 유명한 곳이긴 한가 보다..
여기에서 직장 동료를 만날 줄은 몰랐음.. ㅋㅋㅋ
갑자기 누가 이름 불러서 깜짝 놀랐네..
네이버지도
모모스커피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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