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12월은 뭔가를 많이 먹었네.
..
파스타와 샐러드도 괜찮은 메뉴지만, 사이다에 살짝 가려진 올리브 과자도 와인에 제법 어울리는 안주..
물론 난 사이다 안주로 먹지만..
..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에 갔다가 들른 명동교자..
이 때 명동교자를 갈까 남포면옥을 갈까 고민 많이 했었지.
아내랑 이야기 많이 했지만.. 여기는 뭔가 정기적으로 가고 싶어진단 말이지..
..
가족 송년모임 메뉴로 고른 문어와 대방어..
농수산물시장이 가까우니까 이럴 때는 참 좋더라고.
...
서울 애매한 동네에서 자격증 면접시험을 치르다보니..
분명 오전에 나갔는데 시험 끝나고 집에 오니까 벌써 어둑어둑..
날도 추웠는데 아내가 끓여준 곱창전골 덕분에 몸이 녹아내리더라.
다행히 자격증 시험은 합격..
..
김치 콩나물국 끓여서 잘 먹고..
남은 김치국에 수제비 넣으니까 한 끼가 잘 해결되네.
..
튀김 소보로를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다른 메뉴들도 맛있음..
특히 파이만주 처음 먹어보는데 커피랑도 잘 어울림..
그리고 크리스마스라고 주문해 본 슈톨렌도 무척 맛있더라.
올해에는 아내가 이거보다 더 큰 사이즈로 주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김없이 만나는 메뉴..
얘네들은 정말 빵을 끊임없이 먹을 수 있게 해주더라.
..
내 취향은 등심.. 아내의 취향은 안심..
무쇠팬으로 스테이크 굽고 오븐으로는 가니쉬를 준비하고..
..
아내는 바빴고.. 나는 연휴..
그래서 이 때 요리를 좀 했구나..
마침 크래미가 남아있어서 계란탕도 끓여봄..
계란탕은 아내가 해장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
...
나름 소스도 공들여보고.. 유튜브 보면서 계란지단도 회오리 모양으로 말아봤는데..
생각보다 잘 됐다. 여러번 해보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한 끼를 잘 해결할 수 있으면도 좋은 술안주인 메뉴..
오늘도 난 중식 담당..
..
이젠 2022년 차례네..
'일상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뱃살의 추억] 2022년 2월 먹부림 (1) | 2022.07.12 |
---|---|
[뱃살의 추억] 2022년 1월 먹부림 (1) | 2022.07.12 |
[뱃살의 추억] 2021년 11월 먹부림 (0) | 2022.07.11 |
[뱃살의 추억] 2021년 10월 먹부림 (0) | 2022.06.01 |
[뱃살의 추억] 2021년 9월 먹부림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