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1년 10월 먹부림

슬슬 와인 사진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군..

 

..

 

와인에 맞춰 준비된 저녁메뉴..
와인을 핑계로 오랜만에 곱창을 먹었지..
나도 이름을 외우는 와인이 생기기 시작했음..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에도 아내가 가끔 와인을 마시긴 했는데..

 

요즘은 와인에 관심도 많고, 예전보다 많이 마시더라.

 

물론 그래봤자 1달에 1~2병 정도지만..

 

아내가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맛있는 술은 좋아하니까..

 

이런 식으로 마음에 드는 술을 잘 마셨으면 좋겠다.

 

(물론 난 스프라이트나 우롱차를 마시겠지만..)

 

..

 

날이 추워지니면 샤브샤브를 먹어야지..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고기와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메뉴..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우동이나 칼국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의 부부의 취향은 언제나 죽..

 

...

 

정말 얼마만에 외부 식당에서 먹은 음식이냐..

2020년 광복절 즈음에 외식하고.. 그 이후로 정말 외부 식당을 갈 생각을 안 했네.

 

코로나가 무서워서 아내랑은 1년 가까이 외식을 안 했더라. 

 

(나는 도시락 못 싸가는 날에는 가끔 외식하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백신 맞고 용기내어 찾아간 이모네 칼국수..

 

누가 맛집 아니랄까봐 오후 2시까지도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다 들어갔네.

 

..

 

이번에는 죽순버섯밥인가?
문어솥밥도 했었구나..

아내가 전복이나 홍합, 굴을 넣고 솥밥은 몇 번 했었는데..

 

죽순이랑 버섯 넣고 솥밥도 하고.. 문어 솥밥에도 도전했네.

 

아내의 솥밥 솜씨가 점점 좋아진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우리 둘이 먹을 분량 밖에 못 만든다는 거 정도?

 

맨날 2인분만 하니까..

 

..

 

나름 삼합으로 준비했네..

나름 소고기, 키조개 관자, 버섯 삼합을 먹으려고 준비했네.

 

관자를 잘 굽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었지.

 

...

 

나름 만들어본 잠봉뵈르..

아내의 음식에 대한 지식과 열정 덕분에 매번 새로운 메뉴를 접하게 된다. 

 

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감사할 따름..

 

...

 

그릭요거트를 접한 이후로 요거트는 그릭요거트만 먹게 되네..

퍽퍽하고 목메이는 음식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취향이 아니겠지만..

 

우리 부부 입맛에는 그릭요거트가 좋더라. 

 

집에서 한 번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로 보면서 느꼈다. 사먹는 게 싸.

 

...

 

리치몬드 덕분에 밤 들어간 디저트에 거부감이 없어졌다..

그 전에 밤 들어간 디저트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맛있는 걸 한 번 먹어보니 도전해보게 되더라. 

 

생크림 케이크에도 잘 어울릴 줄은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