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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탐구생활

[부부동반]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결혼하고 자주 놀러간 곳 중에 하나가 서울대공원..

 

그런데 그렇게 갔음에도 테마가든은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었네..

 

이번에 작약과 장미 구경 한 번 가자는 아내의 의견에 따라

 

처음 입장료 내고 들어가봤음..

 

동네 김밥집이 문을 닫아서.. 금정역에서 잠깐 내려서 김밥 사고 감.. 근데 여기 우리 취향임.. 맛있었어..
오랜만에 왔더니 뭐가 많이 생겼네..
이 날 햇볕이 장난 아니었음..

 


 

입구부터 예쁜 꽃들이 참 많더라..

 

입장료 2천원.. 솔직히 얼마 안 하는데 그동은 왜 안 들어왔을까 싶더라..

 

시작부터 아기자기한 꽃들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음..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했는데..

 

작약과 모란이 한 가득..

 

우리가 간 시점(5월 13일) 기준으로는 작약과 모란이 아직 덜 핀 게 많았다..

 

덜 핀 게 저정도였다는 거지.. 제대로 피면 어마어마할 듯..

 

막 피고 있는 모란이 참 예뻤다..

 

모란과 작약 꽃봉오리가 참 탐스럽고 예쁘더라..

 

이렇게 잔뜩 피어있는 작약과 모란은 처음봤네..

 

 

땡볕이었지만 즐겁게 꽃구경 할 수 있었음..

 

그리고 꽃내음 때문인지 햇볕 때문인지..

 

꽃밭을 나설 때가 되니가 살짝 어지럽더라..

 

이 날 덥긴 더웠어.. 게다가 난 왜 긴팔을 입고갔는지..

 


 

장미는 아직 덜 폈더라..

 

사실 장미원도 같이 볼 겸 간 거였는데..

 

장미는 아직 좀 더 기다려야겠더라..

 

아마 지금쯤 보러 가면 대충 다 피어 있을 듯..

 

그런데 요즘 세련된 장미 품종들도 많던데

 

여기 장미는 조금은 고전적인 느낌이었어..

 

작년에 봤던 올림픽공원 장미랑 많이 비교되네..

 

뭐 이번에 작약이랑 모란 본 것만으로도 입장료 본전은 충분히 뽑았다..

 

그리고 안에 탁자와 의자들이 많아서.. 도시락 먹기 좋았음..

 

다음부터 대공원으로 피크닉 오면 테마가든 들어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