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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0년 9월 먹부림

별 거 아닌 작업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자꾸 미루게 되네. 

 

정기적으로 올리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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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들어 준 감바스 알 아히요

아내가 종종 만들어 주는 감바스 알 아히요..

 

아내가 뚝딱거리면서 금방 만들지만 난 한 번도 안 해봐서 엄두가 안 나는 요리..

 

새우도 맛있지만, 그릇 밑에 고인 올리브유에 빵을 찍어 먹는 게 별미지. 

 

이 때도 베란다산 루꼴라가 큰 일 했던 것으로..

 

그리고 눈 앞의 와인은 마치 내가 마시던 것처럼 사진 찍어놨지만

 

난 아마 스프라이트 제로 먹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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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와 양송이오븐구이..

아내는 주로 오일파스타나 토마토파스타를 하는데 

 

이날은 어쩐일로 크림파스타를 했네. 

 

그리고 광교 어느 술집에서 맛있게 먹고 흉내 내어본 양송이 오븐구이.

 

옆에 아내가 만든 샐러리 피클도 보이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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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자주 먹는 월남쌈..

여름이면 자주 해 먹는 메뉴..

 

겨울에는 이상하게 잘 안 먹게 되더라.

 

매번 아내가 준비하느라 고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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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곧 다이어트 식단이 시작되겠지..

다이어트 하라고 아내가 신경 써 줄 때의 저녁 메뉴..

 

플레이팅한 접시와 요거트 담긴 컵은 아내가 좋아하는 코렐 크레이지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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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더웠을 텐데 어쩐일로 전골을..

버섯 듬뿍 넣고 끓인 전골요리..

 

전골은 찬바람 불 때 많이 먹는데, 이 때는 어쩐일로 9월부터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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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등장하는 롯지 무쇠팬..

겨우 내가 한 음식 하나 넣어봄..

 

들다가 손목 나갈 것 같은 무게 때문에 주로 내가 사용하는 롯지 무쇠팬..

 

고기 구울 때는 한 번씩 등장하는 녀석이고, 고기굽는 용도로만 사용중..

 

이날은 버크셔 목살 사서 구워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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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잔은 노리다케 그린플라워..

홍차 수색이 참 곱게 잘 나왔네. 

 

10여년 전만 했어도 커피는 안 마시고 홍차만 마셨지.

 

아. 가끔 아포가토는 먹긴 했다. 

 

여튼 커피 전문점 가서도 무슨 고집인지 항상 홍차만 주문했었던 기억이..

 

그러고보니 저 찻잔 산 것도 대략 15년 정도 된 것 같다. 

 

요샌 홍차 마실 일이 별로 없어서 자주 쓰질 못하고 있네. 

 

당근에나 올려볼까나.. -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