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점까지 따라오려면 부지런히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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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집 근처에 있던 흔해보이는 디저트 가게가 범상치 않은 곳이라는 것을 느꼈던 게..
바로 이 메뉴를 먹었을 때였네. 어떻게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것인지..
사장님이 얼른 쾌차하셔서 새로 가게 오픈하실 수 있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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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 때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먹고 감동했었는데
폴바셋에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팔다보니,
폴바셋 가면 언제나 아이스크림.. 아니면 아이스크림라떼만 먹게 된다.
커피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딸기 아이스크림도 맛있지만
역시 근본은 밀크 아이스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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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종류 키워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질페스토를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에 키우시 시작한 바질..
원래대로라면 잣을 써야 하지만, 잣이 너무 비싸다 보니 집에 굴러다니는 아몬드로 만들었음..
첫 도전이었는데 제법 잘 되었음.. 아내도 맛있다고 하더라..
마늘이 제법 들어가서, 먹고 나면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나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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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막국수를 무척 좋아하긴 하는데..
매장에서 들기름 막국수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
물막국수가 너무 취향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음.
그래서 안 사볼 수가 없었네.
풀무원 들기름 막국수와는 결이 많이 다른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오뚜기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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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사 본 막걸리..
역시 아내 취향에는 양촌양조장 우렁이쌀막걸리 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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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부 마카롱 여사님의 레시피..
콩나물, 파채, 깻잎에 양념장 넣어서 섞어서
목살 대패구이에 같이 먹는데.. 이거 엄청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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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해주는 무수분 수육.. 이젠 어디 가서 보쌈 맛있다는 생각이 잘 안 든다.
그리고 좋은 두부가 같이 있으니 더 말 할 게 있을까.
아내는 메뉴에 맞춰 막걸리 한잔..
술 못 마시는 나는 우롱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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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도우까지 직접 만들어서 구워본 마르게리타 피자..
바질이 있으니 이럴 때 무척 유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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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직접 만든 감자샐러드..
우리는 둘 다 오이를 좋아해서 이런 데에는 오이가 빠지지 않는다.
반찬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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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질도 벌써 자랄만큼 자랐네..
슬슬 바질페스토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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