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블로그 보고 있으니까 말조심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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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페스토 만들고 아내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지금 화분의 바질 자라는 상태를 보니까 6월 중에 한 번 만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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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별로 안 좋아하던 때에 지인들과 커피숍 가게 되면
보통 홍차라떼를 시키거나 아포가토를 시켰음..
칼로리 걱정만 아니면 주말마다 먹을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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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나 나나 가지를 좋아함.. 특히 튀긴 가지 요리는 최고..
아내가 기름 별로 안 쓰고도 튀김스럽게 만들어줌..
케챱이랑 잘 어울리긴 하는데.. 또 뭐 적당한 소스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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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냉면육수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아내의 솜씨가 유명 초계국수 프렌차이즈보다 더 나은 것 같다.
그나저나.. 이 때는 소면을 잔뜩 삶아서 먹었구나.
이젠 다이어터라서 저렇게 먹긴 틀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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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를 직화로 굽지 못하는 거랑, 시판 햄버거 같은 소스가 없는 게 아쉽지만..
요것도 나름 매력이 있단 말이지.
준비한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먹게 되는 게 단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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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살면서 아내에게 참 고마운 게..
가벼운 한 끼를 먹어도 적당한 접시를 꺼내서 플레이팅 해준다는 것..
은근 귀찮기도 하고 설거지 거리도 늘어날텐데 말이다.
게다가 난 아내에게 삼시세끼를 다 얻어먹고 있으니..
(가만.. 오늘 집안일 해야 하는데 까먹은 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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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 삶은 다음에 열무김치 썰어 넣고 양념장 잔뜩 넣어서 비빔..
이게 여름의 맛이지 않나 싶다.
면이야 사계절 언제나 좋아하지만
비빔국수는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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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려서 밥 위에 얹고 양념장이랑 비비기만 해도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가 있네.
오도독 오도독 거리는 식감이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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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커피를 먹고는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아침 일찍 산책 나가서 커피랑 케이크 사들고왔던 모양이다.
코로나 확진자도 많이 줄어들긴 했던데.. 언제쯤 마음 편하게 밖에서 커피 마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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