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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1년 8월 먹부림

아내가 블로그 보고 있으니까 말조심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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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페스토가 있으니까 파스타도 금방 만드네.
이런 식으로도 먹으니 맛있네..

 

바질페스토 만들고 아내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지금 화분의 바질 자라는 상태를 보니까 6월 중에 한 번 만들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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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 에스프레소
커알못 시절부터 아포가토 좋아함...

커피 별로 안 좋아하던 때에 지인들과 커피숍 가게 되면

 

보통 홍차라떼를 시키거나 아포가토를 시켰음..

 

칼로리 걱정만 아니면 주말마다 먹을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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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오븐으로 만든 가지까스..

아내나 나나 가지를 좋아함.. 특히 튀긴 가지 요리는 최고..

 

아내가 기름 별로 안 쓰고도 튀김스럽게 만들어줌..

 

케챱이랑 잘 어울리긴 하는데.. 또 뭐 적당한 소스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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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에서 초계국수까지 하네..

시판 냉면육수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아내의 솜씨가 유명 초계국수 프렌차이즈보다 더 나은 것 같다.

 

그나저나.. 이 때는 소면을 잔뜩 삶아서 먹었구나.

 

이젠 다이어터라서 저렇게 먹긴 틀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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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조립해먹는 수제버거..

패티를 직화로 굽지 못하는 거랑, 시판 햄버거 같은 소스가 없는 게 아쉽지만..

 

요것도 나름 매력이 있단 말이지.

 

준비한 시간에 비해 너무 빨리 먹게 되는 게 단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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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아침 메뉴..

아내와 살면서 아내에게 참 고마운 게..

 

가벼운 한 끼를 먹어도 적당한 접시를 꺼내서 플레이팅 해준다는 것..

 

은근 귀찮기도 하고 설거지 거리도 늘어날텐데 말이다.

 

게다가 난 아내에게 삼시세끼를 다 얻어먹고 있으니..

 

(가만.. 오늘 집안일 해야 하는데 까먹은 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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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비빔국수에 비비고 만두..

소면 삶은 다음에 열무김치 썰어 넣고 양념장 잔뜩 넣어서 비빔..

 

이게 여름의 맛이지 않나 싶다. 

 

면이야 사계절 언제나 좋아하지만

 

비빔국수는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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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를 듬뿍 넣은 비빔밥..

물에 불려서 밥 위에 얹고 양념장이랑 비비기만 해도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가 있네. 

 

오도독 오도독 거리는 식감이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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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우리 복숭아케이크..

바깥 커피를 먹고는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아침 일찍 산책 나가서 커피랑 케이크 사들고왔던 모양이다. 

 

코로나 확진자도 많이 줄어들긴 했던데.. 언제쯤 마음 편하게 밖에서 커피 마실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