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사진을 좀 더 신경써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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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 스테이크를 원래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아내가 해주는 함박 스테이크는 좀 특별한 느낌이다.
시판 돈까스 소스에 이것 저것 넣어서 만들어주는데
소스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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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호불호 있는 메뉴인 콩국수에,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오이를 얹어 먹네.
하지만 아내나 나는 둘 다 좋아하니 상관없음..
콩국수를 먹기 시작한 걸 보면 여름이 오긴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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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부터 맛있는 빙수집 찾아서 돌아다니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설빙도 못 가고 있었음..
집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동네 제과점에서 사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녹았네. 물론 빙수는 맛있었음..
올해는 매장에서 직접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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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 피자 + 샐러드.. 종종 해먹는 조합인데 언제나 맛있게 잘 먹고 있음..
루꼴라를 2년째 키우고 있는데 이럴 때마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
샐러드에 넣어도 좋고, 피자랑 먹을 때에도 있으면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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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내 술안주로 오코노미야끼를 종종 하는데..
보통 맥주 안주로 먹었었는데 이 때는 와인 안주로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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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스가 무슨 맛인지 궁금했는데.. 자연스럽게 내가 만들게 됨..
맛있게 잘 먹었으니 다행.. 아내도 잘 먹어서 기분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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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전주 본가에 내려가면 어머니가 꽃게탕을 한 번씩은 꼭 하시더라.
지겨울 법도 한데 언제나 맛있어서 딴 거 먹자고 하기도 좀 그렇더라.
양념의 비율 때문인지, 집에서는 못 쓰는 재래호박의 맛 덕분인지, 정말 손맛 때문인지..
여튼 여러 가지로 흉내내기 어려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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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도 뿌리기 전이고, 딸기 같은 것도 없어서 심심해보이긴 하는데..
식빵보다 바게트로 만든게 훨씬 맛있더라.
다만 전날부터 미리 계란물에 담가둬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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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가까이 계시다보니 여름에 열무김치를 종종 담아주신다.
덕분에 미리 만들어 둔 강된장이 있으면 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물론 그 편함의 전제조건은 아내가 대량으로 생산해 둔 강된장이 있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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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하다보니 파파노아이에서 팥빙수 시작했더라.
조만간 산책 나갈 때 아내 꼬드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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