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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탐구생활

[뱃살의 추억] 2022년 7월 먹부림

5월부터 시작된 다이어트로 먹는 양이 확 줄었음..

 

그래도 참 다양하게 먹어댔네..


매년 시즌이 되면 사먹는 하니원멜론..

아내가 일년 중에 멜론 사는 시기가 두번 있음..

 

한 번은 하니워멜론.. 그 다음에는 허니듀멜론..

 

생각보다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짧다보니 먹을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먹어야 함..


이거 생각보다 맛있더라..

따옴 주스는 원래 맛있게 먹었었고.. 그래서 믿고 사 본 아이스크림..

 

복숭아는 아주 훌륭했고.. 딸기는 뭔가 고급스런 쭈쭈바 맛이었음..

 

아내는 '예전 쭈쭈바가 딸기 맛을 잘 살린 거였구나.'라고 평을 남겼음.


아내가 만든 저녁 밥상(feat.화이트와인)..

뽈뽀.. 그러니까 문어랑 감자로 만든 일종의 따뜻한 샐러드인 건데 꽤나 맛있음.. 

 

파스타의 양이 엄청 적어 보이는데.. 다이어트 이후로는 이정도가 정량임..


오랜만에 만들어본 오코노미야끼..

자취할 때부터 종종 만들어먹던 오코노미야끼..

 

전에는 아내 맥주안주로 만들어주던 건데, 와인이랑도 잘 먹더군.

 

그나저나 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를 이쁘게 뿌리려면 전용 소스통이 필요할 듯..

 

뭔가 숫가락으로 발라서는 비주얼이 영 별로..


끝장키친 밀키트 평양냉면..

보통 평양냉면 밀키트 먹어보면 내용물이 부실한게 보통인데..

 

여긴 생각보다 고명이 푸짐해서 놀랐음.. 

 

평냉 매니아라면 두 번 사먹어야 할 듯..

 

지금 생각해보니.. 삶은 계란 반쪽이나 계란 지단 좀 올렸으면 더 좋았겠네.


창화당 새우만두.. 이젠 이정도가 적당한 듯..

원래 아내가 약속이 생겨 저녁을 혼자 먹을 때에는 치킨이 고정 메뉴였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양이 확 줄다보니 치킨 시켜도 제대로 못 먹더라. 

 

아내 없는 날에 맞춰 마켓컬리로 주문한 창화당 새우만두..

 

약간 아쉬운 양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끼로는 충분했음..


장모님이 해 주신 삼계탕..

초복 날에 출근해서 복달임을 제대로 못했는데..

 

장모님 덕분에 삼계탕 먹을 수 있었음.. 

 

부추가 조금 같이 있으니까 아주 잘 어울리더라. 


다이어터를 위한 저녁 한 끼..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닭가슴살이.. 올리브.. 치즈.. 

 

좋아하는 것들이랑 샐러드를 먹으니 맛은 있는데..

 

분명히 맛은 있는데 기분 좋게 먹은 느낌은 아니었지.

 

인간의 행복은 탄수화물에서 오는 것이 분명해.


다이어터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인데.. 이걸 먹었군..

다이어터에게 떡볶이는 꼭 피해야 할 메뉴일테지만..

 

이미 목표 체중을 달성한 이후여서 별 생각없이 먹었음.

 

밀키트 제품이었는데.. 무슨 떡볶이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조금은 매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음..


역시나 다이어터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데..

떡볶이에 이어 아이스크림까지 먹었군.

 

체중에 별 변화가 없는 걸 보니, 식단만 잘 유지하면

 

가끔씩 아이스크림이나 떡볶이 먹는 정도는 괜찮나보다.

 

어쨌거나 2달 사이에 9kg 정도 뺐는데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얼른 피검사 해서 수치 좀 봤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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