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구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중앙영] 경평면옥 (feat. 봉피양) 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카카오맵에 즐겨찾기 해뒀는데 아내가 2023 서울국제도서전 갈 때 어디로 가면 좋겠냐면서 음식점 세 군데를 골랐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마침 경평면옥이네. 사실 아내가 추천한 곳 중에 두 군데가 평양냉면집이었음.. 판동면옥과 경평면옥 둘 중에 어디를 갈 지 잠시 고민했는데.. 경평면옥에 오이가 들어가길레 경평면옥을 선택.. 음식점은 삼성중앙역에서 가깝지만.. 환승하기 귀찮아서 아내와 선릉역부터 걸어감.. 기온이 많이 높긴 했지만, 가로수 그늘 덕분에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지.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한 덕분인지.. 매장은 제법 여유가 있었음.. 냉면 먹을 때 수육이나 제육 반접시를 같이 먹고 싶긴 한데.. 다이어트 이후 양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요새는 냉면 한 그릇 다 .. 더보기 [수원] 평장원 에어컨 바꿀 생각에 이마트랑 베스트샵 돌아봤는데.. 결론은 인터넷에서 사는 걸로.. 시간도 애매해서 점심을 사먹고 집에 갈 생각인데.. 고등반점을 가볼까 하다가, 아내의 의견에 따라 평장원에 방문.. 네비게이션을 찍어보니 11시 50분 쯤에 매장에 도착할 예정이라 주차장에 자리 없음 어떻게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자리는 있었음.. 매장 안에 직원이 몇 분 계시고, 인원수를 말하니 자리로 바로 안내해 줌.. 빈 자리로 가면서 옆 테이블들을 힐끗 둘러보는데 만두전골, 평양냉면, 육개장.. 다들 골고루 드시고 계시더만.. 난 가기 전부터 평양냉면 먹을 생각이었기에 바로 주문했고 아내는 잠시 고민하다가 만둣국 주문함.. 어제부터 느끼던 위염 증세가 없었으면 아마 냉면이나 육개장 주문했을지도.. 어떤 시스템인지.. 더보기 [성남] 뚝방길홍차가게 뜰 맛집탐구생활 글을 적으면서, 지하철 역에서 갈 수 있는 곳이면 제목에 보통 지하철역명을 앞에 적고 있었음.. 내가 갈 때는 서현역에서 걸어서 가긴 했는데.. 그렇다고 서현역을 앞에 적기에는 거리가 좀 멀긴 하더라.. 원래 우리 부부는 연말쯤이면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으면서 다음해 목표나 여행 일정을 수립하는 편.. 코로나 때문에 최근 2년 간은 애프터눈 티세트 먹을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에 아내가 새롭게 추천한 곳을 찾아가보기로 함.. 새벽에 눈이 오기는 했지만 날이 많이 춥지는 않더라. 원래는 서현역에서 버스를 환승해서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 햇살도 좋아서 목적지까지 걸어가기로 함..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가다보니 30분이 금방 지나가더라.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로얄 코펜하겐 크리스마스 한정 장식.. 더보기 [교대역] 서관면옥 아마도 2022년 냉면투어의 마지막일 듯.. 여기를 꽤 오래 전부터 가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가는 걸 미루고 있었음.. 7월에 간만에 아내와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들러보려 했건만.. 중간에 지인이 코로나 확진되었다는 연락을 듣고 검사받으러 돌아오느라.. ㅠㅠ 어쩌다보니 1등으로 입장했는데.. 원래는 이렇게 일찍 갈 생각이 아니었..;; 중간에 커피 마시기에는 일정이 애매해서 그냥 집에서 커피 마시고 바로 나갔는데 영하 10℃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라서 그런가.. 대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여름에는 대기열이 좀 길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20명 한정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관면상을 주문할 수 있었음.. 처음에 도착해서 뻘쭘하게 문앞에 서서 사진 찍고 있는데, 직원분이 안에.. 더보기 [용인] 문스 원래 우리 부부는 아침 거르는 부부가 아닌데 오늘은 피검사 때문에 내가 아침을 굶어야 했음.. 이런 날에는 브런치 먹으러 가야지. (응?) 마침 신세계백화점 들러야 할 일도 있어서 보정동 카페거리로 출동.. 처음에는 팬케이크 파는 곳에 가볼까 했는데.. 가고 싶었던 곳이 월요일 휴무라.. 결국 '문스'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함..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제법 있고, 길에는 사람도 별로 안 보이더라. 그런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문스는.. 이미 빈 자리가 몇 개 안 남았더군. 제법 추운 날이었고.. 문 열고 20분 정도 지난 상태였는데도 말이지. 동네 주부 분들의 핫플레이스인가보다. 다음에 누군가와 여기서 볼 거라면 예약을 하고 가야 할 듯.. 조용히 브런치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 더보기 [인천] 연경 아내와는 연애할 때부터 인천 차이나타운에 놀러가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여태 한 번도 못 가고 있었음.. 심지어 집 코앞에 있는 지하철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도 갈수 있는데 말이다. (물론.. 1시간 20분 내내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지만..) 그러다 사무실에서 출장을 갔는데.. 알고보니 인천 차이나타운 바로 옆이더군. 늦은 점심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어서 차이나타운에 가자고 말을 꺼내봄.. 처음에는 신승반점에 갈 생각이었음.. 거기 유니짜장 맛있었고, 군만두도 먹고 싶었거든.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5시 10분.. 신승반점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림.. 살짝 멘붕와서 급하게 정보검색.. 동아시아 면류학회랑 면식범 검색하다가.. 연경이 괜찮아보여 동료들 이끌고 이동.. 나름 유명한 곳인 것 같.. 더보기 [안국역]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작년 이맘때쯤에 처음 가보고 만족했던 집.. 공교롭게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로 아내와 나들이 함.. 자연스럽게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에 또 방문함.. (참고로 그 이후에 방문하는 곳도 작년과 그대로임.. 우리 부부가 원래 같은 집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아닌데..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겠지..) 어째서 이런 간판을 달게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첫째로잘하는집은 없을 수도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서울미래유산이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수긍하게 된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받으러 오면서 구기자차를 가져다 준다. 나는 늦가을에만 와봐서 더울 때에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어쨌거나 이 시기에 손님에게 처음 가져다 주는 게 스테인레스컵이나 종이컵이 아닌 도자기컵.. 그리고 그냥 정수.. 더보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평양면옥 지방에서는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접하기 힘들었기도 했고.. 같이 평양냉면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 할만한 사람도 없었음.. 결국 지금의 사장님과 연애중일 때 처음 평양냉면을 가봄.. (참고로 우리 사장님은 아직까지도 나의 유일한 평양냉면 메이트..) 그리고 사장님과 처음 방문했던 평양냉면집이 장충동 평양면옥.. 당시 장충동 평양면옥에 대한 인상이라면.. 정말 맹물처럼 보이는 육수.. 그런데 육수가 좀 짰다.. 오이가 있었다.. 그리고 만두가 참 맛있었다.. 정도였음.. 첫 경험으로부터 벌써 10년 넘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에 다양한 평양냉면 맛집들을 돌아다니느라 여길 다시 가볼 생각은 못했음.. 그러다가.. 남산 단풍구경 루트를 구상하는데.. 오랜만에 가보자는 사장님의 의견.. 워낙 오래 전에 먹기도 했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