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탐구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뱃살의 추억] 2023년 3월 먹부림 여행을 앞두고 아내나 나나 전부 바빠서 그런가.. 뭔가 3월은 올릴 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 막판 1주일을 제주도에서 있었던 영향도 있을듯.. 언젠가부터 그릭요거트를 자주 먹고 있음.. 몇 년 전에는 간식으로 먹는 정도였는데.. 대용량으로 사서 아침식사로 먹는 것도 제법 괜찮음.. 삶은 계란 같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더라. 부지런한 아내 덕분에 제철 음식들을 잘 챙겨먹고 있음.. 원래는 쭈꾸미와 같이 먹을 계획이었는데.. 택배로 시킨 쭈꾸미가 너무 늦게 와서 결국 새조개로만 샤브샤브를 먹었네..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새조개, 미나리, 냉이의 조합이 무척 훌륭했음.. 아내의 경우 와인까지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함.. 그리고 우리 부부는 샤브샤브 마무리로 언제나 죽을 선택하지..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 더보기 [뱃살의 추억] 2023년 2월 먹부림 한동안 여행 계획 세우느라 뱃살의 추억 업데이트가 늦었음.. 5월 목포 여행이 캔슬되었으니 밀린 글이나 올리자.. 수원에 이사온 첫해에 스시유카이가 만족스러웠기에 유카이 수원하동점을 예약했음.. 뭐 그럭저럭 잘 먹었으나.. 좋은 점도 있고 아쉬움도 있었음.. 마음에 들었다면 맛집탐구생활로 따로 글을 올렸겠지.. 여전히 아부리 한 음식들이 많은데.. 난 토치로 그을렸을 때 나는 그 냄새가 싫더라. 아내는 등푸른 생선의 회는 본인 입맛에 맞지 않는 걸 다시 확인했고.. 다음 번에는 어딜 가볼까나.. 아내가 새롭게 도전해 본 딸기 샐러드.. 딸기에 리코타 치즈와 바질을 듬뿍 얹고 소스로는 화이트 발사믹 비네거와 올리브유.. 거기에 후추 약간.. 앞으로 매년 특정 시기에 꼭 먹어야 할 메뉴가 하나 더 생겨버렸음.. 더보기 [뱃살의 추억] 2023년 1월 먹부림 요즘 제주도 여행 계획 세운답시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보니 블로그 올리는 걸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 결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다보니.. 이젠 음식을 떠올리면 어머니보다 아내가 떠오를 때가 많다. 많은 부분에서 아내의 요리가 더 익숙해지는 듯하다. 제작년과 작년에는 굴찜을 해먹었는데.. 올해는 손이 좀 덜 가는 방식으로 먹어봄.. 다행히 아내가 매우 만족함.. 아마 굴이 맛있는 철이 될때마다 아내가 해달라고 할 듯.. 굴전만 먹으면 좀 아쉬우니까.. 이번에는 오동통면에 굴도 듬뿍 넣고 끌여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내지만 떡볶이는 좋아함.. 내가 직접 해주는 떡볶이는 그나마 괜찮은데, 사먹는 떡볶인는 가끔 많이 매울 때가 있음.. 이럴 때 중국식 계란탕을 곁들이니 무척 괜찮더라. 앞으로 종종 만들어.. 더보기 [일상] 타바론 티 요즘은 커피 없이는 못 사는 몸이지만, 10여년 전만 했어도 난 커피보단 차(茶)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지. 향은 좋지만 그 시커먼 색깔 때문에 별로 마시고 싶지 않았거든. 차 특유의 약간 떫은 맛이 있기는 하지만 쓴 맛보다는 거부감이 덜해서 30대 중반까지는 커피보단 홍차나 녹차를 훨씬 선호했음.. 오늘 점심 먹고 오랜만에 디카페인 커피 대신 차 한 잔 했음.. 아내가 선물받아서 집에 있던 타바론 티를 마셔봤음.. 차에 대해 뭐라고 써놨는데.. 정리하자면 고급스러운 현미녹차임.. 티백이면 보통 가루 같은 찻잎들이 들어있기 마련인데, 이건 좀 비싼 녀석이라 그런지 이파리들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긴 하더라. 그 덕분인지 맛도 일단 티백들에 비해 깔끔하게 느껴졌고.. 위에는 우스개소리로 현미녹차 .. 더보기 [뱃살의 추억] 2022년 12월 먹부림 얼른 이걸 올려야 마음이 편하겠지.. 원래 이 시기의 배추가 맛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순한 조리에도 이정도나 맛있다고?? 돼지고기를 배춧잎 사이에 넣어서 찌는 레시피도 있던데.. 그건 더 맛있겠지? 물론 만들긴 더 힘들테지만.. ㅎㅎ 아내가 갑자기 삘 받아서 사버린 라자냐 용기.. 나라도 적당히 말려야 하는데 나도 그릇이 다양하게 있는 건 좋아하다보니 문제다. 뭐 덕분에 맛있게 한 끼 먹었음.. 늘 신세지는 카페우리.. 커피에는 역시 달달한 디저트가 함께 있어야.. 나 빼곤 전부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임.. 다들 하룻밤 사이에 몇 병을 마신거야. ㅋㅋ 빵의 주인은 누가 뭐라해도 빵이다. 물론 맛은 있었지만 빵보다 내용물이 과도한 빵은 별로.. 사무실 근처에 버거킹이 생겼지만, 우리 취향.. 더보기 [뱃살의 추억] 2022년 11월 먹부림 새해가 되었지만 블로그에 꾸준히 글쓰는 건 여전히 어렵다. 몇 년 전부터 요맘때가 되면 항상 올리브 절임을 구매하는 듯.. 올해는 선드라이드토마토 절임도 같이 샀네.. 먹어보니 예전에 먹던 브랜드가 더 맛있더라.. 김치콩나물국 끓여서 먹다가, 어중간하게 남았을 때 수제비 넣고 끓인 것.. 난 술을 안 마시지만, 맨정신에도 먹어도 해장이 될 것 같은 맛..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김가루가 빠지면 섭하다. 장태산 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성심당.. 빵을 몇 개나 산거냐. ㅋㅋㅋ 다음번에 가게 되면 샌드위치 종류를 더 사야겠어.. 예전 같았으면 오마카세 먹으러 갔을텐데 이 아름다운 전통이 코로나 때문에 끊겼음.. 작년 생일날 저녁에 숙성회 배달 시켰다가, 1시간 넘게 기다린 쓰라린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마.. 더보기 [일상]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3일 간의 기록.. 이번에도 많이 먹었다.. -ㅅ-)a 부지런한 아내는 이미 슈톨렌을 구매해놨음.. 작년에 성심당에서 주문해 먹었던 슈톨렌이 너무 맛있어서 올해도 성심당에 주문하려 했더니.. 택배 주문을 안 받는다고 하네.. (나중에 듣기로는 전화로 주문하면 됐다는 이야기가..;;;) 어디 슈톨렌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나폴레옹 제과점 슈톨렌을 구매함.. 원래는 숙성되는 맛을 비교하며 천천히 먹는 거라고 하던데.. 우린 토요일에 한 번 먹고.. 월요일에 먹고 끝.. 연말에 아내가 토마토 스튜를 만든게 대략 5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토마토 스튜를 먹게 되더라.. 나야 맛있으니까 언제나 감사할 따름.. 아내는 벼르고 있던 끼안띠 클라시코 한 병 땄.. 더보기 [뱃살의 추억] 2022년 10월 먹부림 이제보니 10월 먹부림 글을 빼먹었... 입사동기 샘이 여기 맛있다고 추천해서 알아봤는데.. 방송도 타고 나름 유명한 곳이었네. 언젠가 오후에 티라미슈 사러 갔더니 냉장고에 마지막 남은 티라미슈 하나를 안쪽으로 숨기면서 티라미슈 품절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바람에 빈정 상했던 기억이 있었음.. 그래도 맛있다니까 기본 티라미슈 하나 사와서 집에서 먹어봄.. 워낙 맛있는 티라미슈도 많이 먹어본 터라, 어지간한 티라미슈로는 만족 못하는데.. 그래도 제법 맛있게 먹었음.. 푼푼제과 티라미슈의 아쉬움을 그나마 여기서 달랠 수 있겠음.. 마감으로 바쁜 아내가 요청해서 만들었던 류산슬과 중국식 계란탕.. 아내가 맛있게 먹어줘서 다행.. 다음 번에는 아내가 맥주 마음껏 마실 수 있을 때 해줘야지. 그리고 요리 레파토리를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